[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는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의 토양중금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판정(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372개 기관이 참여해 각국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기관 등이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등을 분석하는 숙련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비소, 크롬, 납, 니켈, 카드뮴, 구리, 수은, 아연 등 토양 중금속 분석능력이 우수하다는 '만족' 등급으로 분류됐다.
비소, 카드뮴 2개 항목은 제로 스코어(Z-score) 0을, 그 외 6개 항목은 ‘절대값 2’ 미만으로 분석됐다.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뜻하며 전 항목 만족 등급을 받으면 ‘최우수 판정’을 받는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석 역량을 더욱 강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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