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대가 마음에 안 든다"…보험사 빌딩 주차장 출입구 막은 50대 송치

지난 5일 대전 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A씨가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승합차를 이용해 주차장 출입구를 막아선 모습./ 대전경찰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응대가 마음에 안든다며 빌딩의 주차장 출입구를 막은 50대가 불구속 송치됐다.

18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경 대전 서구의 한 빌딩에서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막은 50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A씨는 보험사 관계자와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약 40분간 50대 이상의 차량들이 입·출차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다수의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A씨의 차량을 이동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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