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귀포=허성찬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26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감귤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감귤'을 테마로 한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중 문체부 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리모델링은 본관 2층에 보이는 수장고(67.22㎡), 기획전시실(175.32㎡)이 신설됐으며, 본관 1층 상성전시실(598㎡)이 전면 재개편됐다.
또한 올해 최신 박물관 전시 경향과 흐름에 맞춰 미디어아트 및 실감형 콘텐츠도 도입했다.
총사업비는 26억 원이 투입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랑이자 가치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개선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방문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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