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푼 고남면민…태안군, 고남면에 공중화장실 개소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 및 관광객 불편 해소 결실"

고남리 현대식 공중화장실 준공식에 가세로 태안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주민들이 참석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태안군.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 고남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남면 고남리에서 가세로 군수 및 도·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면소재지 공중화장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남면소재지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은 올해 1월 가세로 군수의 고남면 연두방문 당시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면소재지 공중화장실 설치의 필요성이 높다고 보고 건의사항 청취 후 곧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2억 5200만 원이 투입됐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사업을 건의한 고남4리 이상길 이장은 "고남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현대식 공중화장실이 새로 만들어져 고남의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남면 공중화장실은 규모가 작은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가세로 군수는 "실용성과 편리성은 물론 주변환경과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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