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21~23일 3일간 합덕제 일원에서 ‘제7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지는 합덕제는 충남도 기념물이며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여름철 개화하는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축제 1일 차에는 △개막행사 △초대 가수 공연 △불꽃놀이 △EDM파티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지역 예술인 무대 △초대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3일 차를 포함한 행사 전 기간에 △깡통열차 △플리마켓 △지역 특산물 체험행사 △연꽃 음식 만들기 체험 △돗자리 극장 △연호네컷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21일부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가 개최돼 국립박물관 소장품인 ‘농경문 청동기’를 비롯한 5점의 문화유산을 합덕제와 함께 감상할 좋은 기회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현재 합덕제 사계절 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연지 준설 및 조경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합덕제 정비와 발맞춰 연꽃축제가 당진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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