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14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지난해 시행 결과와 올해 계획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시흥시가 제시하고 추진한 비전 ‘시흥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도시 시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흥시를 포함, 26개 시·도, 시·군·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지역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보건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시·도, 시·군·구는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전문 학술기관의 연구용역을 포기하고,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시 직원들이 직접 수립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시흥시가 지역보건의료계획 분야에서는 첫 수상인데, 앞으로도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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