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4~26일 모집한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자전거 리사이클링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다함께돌봄센터 안전도우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관리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 기간은 8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세대로, 재산 4억 8000만 원 이하 및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일 4~5시간, 주 20~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올해 최저임금 적용 기본급과 부대 비용이 별도로 지급되며, 4대 사회보험은 의무 가입이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8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얻고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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