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어린이놀이터,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실내 공공어린이놀이터가 16일 행정안정부와 한국행정연구원 공동주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최초’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공공어린이놀이터는 실내 분야 혁신적 놀이공간 조성, 소외계층 특화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놀이문화사업 등 추진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사례에 뽑혔다.

시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권역별(북부·중부·남부)로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숨쉬는놀이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놀이활동가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집 앞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를 운영하며 어린이·부모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놀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 공공 어린이놀이터(실내)는 정부혁신 사례 모음집에 소개돼 전국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숨쉬는놀이터 놀이문화사업의 계속적 발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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