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와 ‘청년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나서


7월초부터 수강생 75명 내외 선발…240시간 이상 전문 기술 교육
2차전지 신소재 등 신성장 산업분야 교육 및 취업 원스톱 지원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를 선정하고, ‘K-시흥 청년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K-시흥 청년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은 청년들에게 미래 신산업분야 기술 교육을 실시해, 4차산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2억 3400만 원과 시비 포함 총 4억 6800만 원을 교육에 투입한다.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차전지 신소재 △스마트 자동차 △드론 영상 촬영 △코딩교육 등 4개 신성장 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과정별 240시간 이상 실무 중심 전문 기술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 초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75명 내외를 수강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참여자는 전문 기술 교육, 취업 멘토링, 기업 현장 체험, 직무연수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 훈련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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