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세계관악컨퍼런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400여 명 가운데 350여 명이 참석, 직무별 활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다음 달 16~20일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때 인천공항과 광주역, 주요 공연행사장 등에서 통역, 관광 안내, 행사지원 등을 한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관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해외 유명 음악가 등 27개 국, 2000여 명이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과 광주시청 광장 등에서 메인공연, 프린지페스티벌, 강연 및 전시행사를 한다.
식전 행사도 풍성하다. 같은 달 13일 군악의장대 거리퍼레이드와 특별공연 행사가 광주대로와 광주시청 광장에서 펼쳐지고, 하루 뒤인 14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K-뮤직페스티벌이 분위를 달군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 3만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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