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김제시가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김제시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도·시 광역징수반’을 가동해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연초부터 관리해 온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들 중 본인 및 가족들의 보유 재산 현황을 분석·조사하고 실거주지를 추적했다.

시는 가택수색을 통해 귀금속 및 명품시계, 명품가방 등 동산 20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압류 물품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감정평가 후 전북특별자치도 합동 공매를 통해 체납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조우형 김제시 세정과장은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을 은닉하고 고의적으로 체납세금을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고강도 징수활동을 추진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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