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 오산천 일원에서 지난 15일 시민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오!산뜻한 오산천 맨발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7일 오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 체육진흥 공모사업인 이번 걷기대회는 오산시 체육회와 오산시청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오산시 사회단체 홍보 행사, 종목단체의 우수엘리트 선수들의 식전 공연, 경품추첨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천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있고 시민걷기 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황톳길도 조성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체육회는 항상 시민건강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시민 여러분을 찾아뵐 것을 약속하고,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신 시민들을 위한 즐거운 걷기대회가 내년에도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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