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10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직거래장터 차량 임차와 시설 장비 구매 지원 등 판로 확대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이 직거래장터 참여를 위해선 개별 차량으로 물품을 옮겨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운송을 통한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추경에서 5t 규모 차량 임차비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오프라인 판촉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 추진한 시설장비 지원 사업 예산 10억 원(자부담 포함)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 공모 접수에 착수했다.
수도권 중심 유기농 상품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 입점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도 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 통계 분석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