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영덕=김은경 기자] 경북도가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제12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은 숲해설 및 유아 숲 교육 시연 예선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박형수 국회의원, 최영태 남부산림청장,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도내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둘째 날 본선 경연은 숲해설시연, 유아숲교육시연, 숲 속사계사진전시, HaJa탄소중립작품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각 부문별 대상은 △안동녹색사관학교 류차남(숲해설 시연) △ 경북숲연구소 황종경(유아숲 시연) △경북숲해설가협회 황광숙(숲 속사계사진) △문명숙(HaJa탄소중립 전) 씨에게 돌아갔다.
최영태 남부산림청장은 "숲해설가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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