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민선8기 읍면동 방문 당시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원철 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이후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읍면동 방문시 청취한 주민 건의 사항과 올해 읍면동별 주요 현안 사항으로 토론한 32건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6월 현재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 건의사항 524건 가운데 237건을 완료했으며 117건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건은 장기계획에 반영 예정이고 153건은 관련법에 위반되거나 타 기관 소관 업무로 직접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검토됐다.
또한 읍면동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과 함께 논의한 주요 현안사항 32건에 대해 읍면동장이 그동안 추진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눠 읍면동 중심 시정 운영에 힘을 더했다.
시는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그동안 건의자에게 부서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지속해서 자세히 안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왔으며 앞으로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연말까지 이행률 80%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추진 상황을 수시로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