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김지철 교육감 "유스네스코학교 네트워크 통해 세계시민의식 확산"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유네스코학교 운영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충남지역에서는 20개의 학교가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3일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충남지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학교 업무 담당 교사들과 관심 있는 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협의회는 유네스코학교 업무 담당자와 신규 운영에 관심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2학기 중에는 관리자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네스코학교는 유엔(UN) 전문기구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과학‧문화 분야의 국제협력으로 평화와 인권을 수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학교로,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 육성’이라는 교육지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제10기 충남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고, 5월에는 충남형 세계시민교육 초·중·고 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생태원에서 1박 2일 생태 시민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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