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기분 자동차세 6만 6487건 88억 원 부과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6만 6487건, 88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억 원 늘어난 규모다.

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을 적용해 계산된 금액이 부과되고,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ARS(142211), 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과 3월에 미리 연납한 차량은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6월 자동차세 연납은 위택스 또는 군포시 세정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최초 3%, 미납세액이 45만 원 이상일 경우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최대 60개월)를 더 납부해야 한다"며 "납부기한을 넘겨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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