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 초기 결혼이주여성 '한국을 배우다' 프로그램 진행

서천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한국을 배우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초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한국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국 5년 이내 초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서천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 일상생활 적응을 돕고자 8월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서천 문화원의 서천단오제에 참여해 우리 고유 풍속인 단오제의 의미를 배우고 단오제례 및 풍물놀이 관람 및 널뛰기, 윷놀이 전통놀이 체험, 쪽빛 염색, 장명루 팔지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을 즐겼다.

이현희 센터장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서천을 이해하고 관공서나 은행, 서천특화시장 등 생활시설 이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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