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전주 변혁 앞당기기 위한 국회 활동 '강행군'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등 전주·전북 연고 의원과 범야권 의원 만나 지원 요청

우범기 전주시장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에 연일 상주하며 전주의 변혁을 앞당기기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전주시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전주의 변혁을 앞당기기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3일 국회를 찾아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전주시갑)을 비롯한 전북 연고 국회의원과 범야권 국회의원들을 만나 전주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국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전북 연고 의원들을 만났다.

우 시장은 이날 전북 연고 의원인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전주)과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창)을 비롯해 조오섭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담양 출신), 4선의 환경부 장관 출신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등도 만나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개혁신당 원내대표인 천하람 의원(비례대표)과 대구시장 출신의 권영진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을 만나 초당적인 협치를 바탕으로 전북의 발전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민주당 사무총장인 지역구 3선의 김윤덕 의원을 상대로 △전주부성 복원·정비 △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고래 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사업 등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기재부 예산 심사가 끝나는 오는 8월 말까지 정부 예산안에 전주 발전을 위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주시 현안 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변혁을 앞당기고 새로운 전주를 리브랜딩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민선8기 매해 어려운 국가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올해도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공고한 연대를 통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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