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홀벤처포럼’을 창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1일까지 회원을 모집하고, 27일 출범식을 연다.
‘매홀벤처포럼’은 대‧중견기업, 대학, 벤처 캐피털, 창업기업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매홀(買忽)은 수원의 옛 이름이다.
시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IBK기업은행, 새빛펀드운용사, 액셀러레이터, 지식산업센터·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 성균관대·경기대·경희대·서울대·아주대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한다.
27일 오후 5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이 참석해 선포식과 기조강연, 피치이벤트(기업설명회) 등이 이어진다.
출범식 이후 포럼은 짝수 달 마지막 목요일에 진행된다.
가입하려면 수원시청 기업일자리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수원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홀벤처포럼이 지역 내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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