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1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장애물 3종경기, 장어잡기 등이 진행된다.
또, 지친 일상의 피로를 날려주는 수박카빙대회와 장어를 잡으면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 주며, 백호장어를 잡은 참여자에게는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더워(The War) 물총 싸움과 어린이 풀장 운영. 선운산도립공원 축제장 일원에서 관광객과 한바탕 물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박지현과 윤수현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고창의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 쌉쌀한 특유의 맛과 향에 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 풍천 장어는 무더위 여름을 맞아 기력회복과 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다. 예로부터 풍천장어는 살이 단단하고 육질이 탱탱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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