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지난해보다 5일 빨라


광주지방기상청, 13일 광주·전남지역 낮 최고기온 28~34도로 예상

광주와 전남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올해 들어 처음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구례·화순·순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광주기상청은 지난해 대비 5일 빠른 폭염주의보로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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