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식재산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 특허청, 필리핀 라살대학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남대학교와 필리핀 특허청(IPOPHL), 라살대학(DLSU)은 12일 김정겸 총장과 로웰 바바 특허청장, 크리스토퍼 크루즈 라살대학 지식재산권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본부 리더스룸에서 지식재산권 교육, 연구 강화 및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필리핀 특허청, 라살대학과 함께 지식재산특허청 상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세미나와 선진 교육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대와 필리핀 특허청, 라살대학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향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필리핀 특허청은 필리핀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지적재산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국가 기관이며, 필리핀 라살대학은 ‘종교(Religion), 도덕(Morals), 문화(Culture)’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필리핀 최고 명문대학이다.
충남대는 지난 2022년부터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 지식재산융합학과 신설, 학부 복수·부전공 및 교양 교과목, 마이크로디그리 개설 등을 통해 지식재산과 관련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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