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평생학습관, ‘찾아가는 실버아트 교실’ 인기


일상에서의 활력,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실버아트 교실에 참가해 작업을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9월까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실버아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펼처지는 이 실버아트 교실은 오는 9월까지 세도면 청포4리 마을회관과 부여아트센터에서 총15회(주1회) 만 65세 이상 어르신 15명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강사는 부여아트센터 연선미 관장이 지도하며 부여 문화유산과 궁남지 연꽃을 활용해 팝아트와 드로잉, 압화 미술공예 등 어르신들의 미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활력을 느끼고, 매주 미술시간이 즐거워 손꼽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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