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10월에 열려


드론으로 두 번째 여정 시작

2023년에 열린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로봇을 더해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으로 새롭게 개최된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남원시가 드론·레저스포츠의 선두 주자 임을 알리며 드론에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던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드론·레저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고 드론 뿐 아니라 로봇을 더해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서는 '드론 레저 스포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국내 최초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에 이어 전 세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FAI 드론레이싱 마스터즈가 개최 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전국 국토부장관배 초·중·고 드론축구 대항전이 개최된다.

드론축구와 드론 레이싱 외에도 S/W미래채움사업단과 S/W 중심대학이 주관하는 드론 코딩경진대회와 AI드론 챌린지, K-UAM 기술 개발 경연대회, 농업 방제드론 경진대회 등 드론으로 펼치는 다양한 경진대회를 모두 볼 수 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드론(로봇) 전시 체험관에선 딱딱한 산업 전시회을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 결합 된 즐길 수 있는 구성 거리가 있는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드론과 로봇이 결합된 남원의 미래상을 볼 수 있는 미래생활관과 남원의 드론을 총망라해 볼 수 있는 드론 주제관이 함께 펼쳐 질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선 퍼포먼스 공연으로 드론을 활용한 남원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연출하는 드론 드로잉과 연계해 700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를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S/W 미래채움 창작페스티벌, 남원과학축전, 남원 청소년 직업박람회, 남원 항공우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관광객 체류를 위한 빛볼무 공연 등 야간공연과, 야간 영화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전광판, 공식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 뿐 아니라 관내 유일 영화관인 NH시네마에 영상을 송출해 홍보하고 있으며 추후 서포터즈 활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대행사 채널을 통한 TV 홍보활등 온라인 홍보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관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에서 개최하는 드론 행사로, 남원시의 항공·드론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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