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5-2생활권 특화 요소 도입해 설계 공모 진행


5-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4필지 1364세대 용지매각형 설계 공모

5-2생활권 위치도(왼쪽)와 공모대상지 위치도. /행복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의 안정적인 주택 공급 추진과 함께 특색 있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5-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4필지(M3, M4, M5, L4) 1364세대에 대한 용지매각형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이달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응모한 작품에 한해 9월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해당 공동주택용지의 토지공급 계약 체결 우선권이 부여되며 올해 중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공동주택의 분양 일정은 오는 2025년 12월 이후로 예상된다.

설계 공모의 참고자료 및 응모 신청 등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행복도시 도시계획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에 공모를 추진하는 5-2생활권 공동주택은 신현준 한남대 교수가 전문위원을 맡아 특화계획을 수립한 곳이다.

이곳은 소규모 블록 계획을 통한 보행 친화형 주거단지 형성 및 통합마당 조성 등 다양한 특화 요소를 도입했고 획일적이고 위압적인 공동주택 이미지를 탈피해 쾌적하고 친근한 공동주택단지를 형성하고자 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가 참가해 최적의 당선작이 선정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행복청은 획일적인 공동주택단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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