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김기웅 군수가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김 군수는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 화요일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집무를 수행하며 농축산업 현장의 여건 개선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농축산업인과 정보를 교류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농업의 개선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11일 첫 방문지로 기산면 두북정미소를 방문해 쌀 가격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청취하고 소규모 도정업체의 애로사항과 시설개선 방안 등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시초면 농업 현장을 방문해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군의 새로운 지역 특화 작목으로 저변 확대와 육성에 대해 의논하고 시설 개선 및 재배기술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이 소득 작목으로 전환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농업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농정 방향을 모색하고 농가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잘사는 농업 농촌, 일하고 싶은 농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과 협력해 서천 농업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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