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로 적응력과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와 시흥시 오이도 일대에서 ‘희망의 인문학’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총 20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오전에는 자활 참여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오이도 일대의 관광지(오이도 박물관, 실막 해변, 선사유적 공원 등) 여행을 통해 교육과 치유를 동시에 제공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활 근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정주의식을 함양해 더욱 건강한 사회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흥시의 더 나은 자활사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회복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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