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지난 10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넥스트칩 본사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의 교통망을 강조하며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산업 유치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시는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팹리스 산업을 유치해 경기 남부권에 집중된 K-반도체 벨트를 북부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반도체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환담회는 시와 협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팹리스 산업을 유치해 경기북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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