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재배 농가 지원


주요 병해충 적기 방제 통한 고추 품질 고급화 앞장
고추 재배면적 407㏊ 대상 사업비 1억 8000만 원 편성

임실군이 고추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및 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을 방제하기 위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임실군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북 임실군이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한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섰다.

11일 임실군에 따르면 고추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및 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을 방제하기 위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으로 고추 안정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실군 고추 재배면적 407㏊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편성했다.

살충제 1종, 살균제 1종을 지원하며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약제를 선정하고, 농가별 고추 재배면적에 따라 수요조사를 통해 공급했다.

살충제는 고추 주요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와 담배나방 등을 중점에 두고 선정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쌍수 소장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고추 주요 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공급된 공동방제 약제를 이용하여 정밀한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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