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 '호평'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 효과 '톡톡'

김제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김제시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 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경로당 건강백세체조 △영양플러스 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생활양식에 맞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자발적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 및 건강 행태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제공한 결과 보건복지부 비만 예방관리 사업 우수 지자체 기관 표창, 전북도 주관 4개 보건사업에 대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김제시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사회 내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 추진

시는 기존 방문 건강관리 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별 각각 담당 간호사가 배정돼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춰 미션이 부여된다. 대상자는 부여된 미션을 실행하고 이 과정에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의 건강 상담을 받는다.

또한 화면형 AI 스피커를 도입해 대상자 중 독거노인,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먼저 배부·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관제센터를 통해 119 연계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신·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 맘(MOM)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준비교실 및 토요특강 등을 통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금·출산축하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임신 및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추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저소득층 노인의치보철 사업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시민 모두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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