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10일 더샵포르시엘 1단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더샵 1차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진수 더샵 1차 어린이집 원장,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학부모와 원아, 보육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더샵 1차 어린이집은 30여 년 전에 건립돼 운영되던 거창종합사회복지관 내 복지관 어린이집이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안전, 보육공간 협소, 시설 개보수 필요 등의 문제로 이전이 필요해 지난 1월 준공한 더샵포르시엘 1단지 내에 시행사와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통해 설치했다.
거창군은 저출생 극복과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 중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더샵 2단지 내 상동어린이집이 이전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위천, 동동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6억 400만 원의 사업비로 시설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보육 강화 정책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인구 증가 시책에 대한 투자를 확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군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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