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홍보곡 ‘거북썸타’ 음원을 활용한 ‘전국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전 국민에게 환경복원의 상징인 시화호와 해양레저의 메카인 거북섬의 매력을 알리고자 유명 인플루언서 ‘이짜나언짜나’가 작곡한 ‘거북썸타’ 음원을 제작했다. 시화호와 거북섬을 가사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댄스 챌린지 안무 영상도 제작해 흥미를 더했다.
시는 ‘전국 숏폼 영상 공모전’을 통해 시화호와 거북섬에 대한 관심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창적이고 참신한 홍보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숏 드라마, 뮤직비디오,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개그 영상 등 장르 구분 없이 시흥의 매력을 담은 이야기와 영상미를 표현한 59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7월 26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3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총 5편의 영상을 선정해 대상 1편(200만 원),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3편(50만 원)으로 나눠 시상한다. 공모전 상세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더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한 만큼, 거북섬과 시화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기를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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