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대,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민간소방대 분야 1위

지난 3일부터 5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대학교에서 진행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 소방대가 경연에 참가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공항소방대가 '제37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민간소방대 분야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37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민간소방대 분야가 신설돼 공항, 군(軍), 발전소 등 전국 각 지역별 17개의 자체소방대 70여 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경연을 펼쳤다.

인천공항소방대는 인천시 대표로 출전해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발휘해 민간소방 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경연대회 수상이 안전관리에 대한 인천공항과 소방대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항공기 사고 및 화재 신속 대응과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