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가 ‘2023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중소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전남여상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특히 전남여상은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학교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꾸준히 구축해 온 관내 중소기업과의 협력 관계 바탕으로 한 성과이다. 또 ‘산학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마인드와 역량을 키웠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전남여상은 다년간 우수학교 선정으로 사업비 증액, 우수학교 현판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 대상학교로 계속 선정됨과 더불어 특화형 학교(신기술 중점 지원학교)로 추가 선정돼 사업비가 증액됐다. 전남여상은 이를 바탕으로 광주광역시 내 인공지능 관계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공지능 사무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지역 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학생 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우수학교로서 양질의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외에도 빛고을혁신학교,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취업 실적으로 광주 특성화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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