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 ‘첫 삽’


총사업비 652억 원…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전주시가 10일 복합스포츠타운의 중심시설이 될 전주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복합스포츠타운의 중심시설이 될 전주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10일 실내체육관 건립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실내체육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652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배드민턴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 종목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새로운 실내체육관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생동감 있고, 지속 가능한 체육 여가 활동을 영위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기능도 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시는 향후 이곳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스포츠시설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착공식에서 "새로운 실내체육관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활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전주가 스포츠와 문화행사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축될 새로운 실내체육관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시설로 만들어 오는 2026년 우리 곁에 다가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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