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7일 폭우·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육교 등에 관해 각종 재해예방 조치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등 72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펼친다.
시가 발주한 도급·용역 389개 사업, 공중이용시설 79개소 등도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시 소속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용역도 진행 중이다.
박홍률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큰 사고는 작은 데서 비롯된다"며 "정기·수시 현장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목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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