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올 1회 추경안 시의회 제출…1391억 원 증가


총 1조 2079억 원…탑정호 휴양단지 조성사업 37억 원 등 배정

논산시청.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10일 1391억 원이 증가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1조 688억 원보다 1391억 원(13.02%) 증가한 1조 2079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1115억 원, 특별회계는 964억 원 규모다.

시는 탑정호를 거점으로 한 복합문화관광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업비를 반영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농업·체육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지역 경기 부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점 투자했다.

세출 주요 투자사업은 △탑정호 휴양단지 조성사업 37억 원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물빛정원·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용역비 17억 원 △스마트 농업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15억 원 △지역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축 경매시장 현대화 20억 원 등이다.

또한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보상비 및 용역비 20억 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논산사랑 지역화폐 발행지원 22억 원 △첨단기술 활용한 어린이 체험관 조성을 위한 백제군사박물관 AI 어린이 상상놀이터 22억 원 △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4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투자 시기별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민선 8기 시민행복시대를 위한 현안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예산안이 의결·확정 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번 달 17일부터 열리는 제255회 논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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