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어르신들, 직접 키운 감자 1000㎏ 경로당 70곳 등에 나눔 행사


담양읍, 지난해부터 노인일자리사업 통해 감자 재배…경로당·취약계층 등에 전달

전남 담양군 담양읍은 지난 7일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재배·수확한 감자 1000㎏을 지역 70곳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 담양읍은 지난 7일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재배·수확한 감자 1000㎏을 지역 70곳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감자 모종을 심은 뒤 재배한 것으로, 담양읍은 수확한 1000㎏의 감자를 이웃에게 나누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텃밭에서 함께 일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내가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들과 나누는 보람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성령 담양읍장님은 "더운 날씨와 지친 일상에 정겹게 담소 나누며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로 온정 넘치는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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