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희학 총장, 3년째 대전역 노숙인 급식봉사 활동

목원대 이희학 총장(가운데)이 대전역 광장에서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에 이은 네 번째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는 이희학 총장 등이 대전역 광장에서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급식 봉사에는 이희학 총장과 보직 교원, 교원·직원 노조, 학생 등 20여 명이 ‘벧엘의집’(담임목사 원용철)과 함께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했다.

벧엘의집은 노숙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선교센터로 지난 1998년 설립 때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목원대는 이날 노숙인 200여 명에게 밥과 국, 반찬, 간식, 음료 등을 나눴다. 이희학 총장은 밥을 식판에 일일이 담아 주고 눈을 마추며 인사를 나눴다.

이번 급식 봉사는 이희학 총장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진행하는 것이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이희학 총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매 학기 대학 구성원과 함께 대전역 광장 거리 급식소를 찾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학생을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높여주기 위해 총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이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섬김의 가치가 확산하길 희망한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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