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에뻬 개인전·단체전 우승

대전대 펜싱팀이 제62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펜싱팀이 충북 제천체육관 및 어울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2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뻬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사브르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에뻬 개인전에서는 김정범(생활체육학과 2학년)선수가 결승에서 호원대 나성찬 선수를 맞아 15대 10으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범(생활체육학과 2학년)선수는 2023년 전국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대회 6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도 작성했다.

박준(생활체육학과 3학년), 김정범(생활체육학과 2학년), 김지찬(생활체육학과 2학년), 민재원(디지털헬스케어학과 2학년) 선수가 출전한 에뻬 단체전에서는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맞아 45대 42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에뻬 종목는 올해 치러진 전국 규모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준(생활체육학과 4년), 최동연(생활체육학과 3년), 유호균(생활체육학과 3년), 송태훈(생활체육학과 1년)선수가 출전한 사브르 단체전 4강에서 한국체대에 45대43으로 패해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대전대학교 펜싱팀 도선기 감독은 "지난 5월에 치러진 한국대학연맹회장기에 이어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대전시 펜싱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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