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책도 읽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도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공동체활동 공간으로 총 1676개가 운영 중이다. 도는 이 가운데 사업 참여를 희망한 346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겨울에는 혹한기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하는 작은도서관에는 6억 7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도서관은 이 예산을 활용해 냉·난방기기를 구입하거나 냉·난방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작은도서관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돼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작은도서관 현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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