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 예술가들, 문화예술의 본고장 프랑스로 출발


광주시교육청, ‘2024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미술) 탐방 프로그램’

‘2024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미술)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6명이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 5․18민주화운동 관련한 자신들의 작품을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에서 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미술)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미술) 탐방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베르사이유 미술학교 견학 및 학생 맞춤형 1대 1 진로 멘토링 △유학생과의 간담회 △현지 작가와의 만남 △예술 명소 탐방 및 현장 스케치 △판화 마스터 클래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문화예술 체득을 위해 루브루 박물관, 로댕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센터, 블루아에서 어반스케치를 실시한다. 또 5․18민주화운동 관련 학생 작품 16점을 프랑스 파리와 블루아 인근에서 전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홍고은 전남대학교부설고등학교 학생은 "미술관과 박물관의 풍경을 어반스케치를 통해 담아낼 수 있다는 것과 현지 미술학교를 방문해 직접 유학생과 교수님을 만나 대화하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문화예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문화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고, 프랑스 예술가의 생각과 기법을 공유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맞춤형 주제로 세계를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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