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묘영 진주시의원, 폭염 피해 예방·지원 조례 단독 발의


"역대급 폭염 대비해야"

강묘영 진주시의원/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의회는 강묘영 진주시의원이 제256회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단독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에 대해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으로 매년 심화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할 대책 마련을 위해 입안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폭염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폭염취약지역 예방활동,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취약계층 지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지원, 폭염 안전교육 실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강 의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더욱 길어지고 강해지는 폭염으로 인해 각종 온열질환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대비책을 갖추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례가 시행되면 시민들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종합대책 수립과 피해 예방 홍보 및 각종 사업 지원 등을 보다 전방위적으로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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