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식자재 창고서 불…8억 4900여만 원 재산피해


창고 4동 소실 피해

8일 오전 경산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차가 충돌해 있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8억 4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9분쯤 경산시 자인면의 한 수입 식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1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 2동(690㎡)과 인접 공장 창고(333㎡) 일부와 식자재 전체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억 4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품 적재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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