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이 둔포면 석곡리 1481번지 일원에 공사 중인 둔포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막바지 개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북부생활권 주민들의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 중인 둔포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18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578.48㎡,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1층 수영장(5레인), 2층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절약을 위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1++,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5등급으로 계획돼 현재 부대토목공사 및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8일 준공을 목표로 개관에 필요한 막바지 준비를 마치고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환경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내장재 사용에 신경을 쓰고 피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수영장의 경우 내부 마감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체육센터 계단을 활용해 버스킹공연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기존 설치된 바닥 분수를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정비하는 등 체육센터가 주변 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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