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기업 연합브랜드 '로컬편집샵-남원종합상사' 10일 정식 오픈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로컬편집샵-남원종합상사'를 오는 10일 정식 오픈한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는 지역의 작은 기업들을 육성하고 네트워킹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의 지난 3년간 사업 성과로써, 쇠락해가는 지방도시의 골목상권 살리는 일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종합상사'는 남원 내 소규모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 생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소기업 연합의 공동사업 브랜드명이며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중 하나이다. 작은 업체 간 공동홍보·공동판매·공동생산의 연합 경제활동을 통해 규모의 경쟁성을 확보하고 남원다움의 가치성을 높여 상품의 차별화를 꾀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상설매장 '로컬편집샵 남원종합상사'는 추진단에서 육성한 경제 액션그룹과 지역 소기업 42개소가 함께 시작하며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MZ세대를 겨냥한 공간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남원종합상사에는 남원의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된, 남원만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로컬편집샵 남원종합상사'는 의미 있는 다양한 기획을 실현하는데 그중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남원시청 인근 골목길 안쪽에 둥지를 트고 ‘한칸가게’라는 이름으로 샵인샵 성격의 마이크로 공간 42개 분양을 통해 운영비를 확보하는 것과 남원만의 특징이 담긴 '남원의' 시리즈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지속 기획·제작하는 등이다.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은 "'로컬편집샵-남원종합상사' 개장이 방문객에게 남원시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마케팅 분야의 새롭고 참신한 시도가 될 것이다"며 "이러한 팝업매장을 수도권에 만들기보다 로컬에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 지역민 스스로가 먼저 우리의 상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통해 남원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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