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단' 사업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 행사 중 국악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가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단’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단’은 관내 자원봉사단체들이 각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재능나눔을 통해 문화공연 및 각종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천군자원봉사센터와 서면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비롯해 테이핑봉사단, 소손아손봉사단, 서천군 수지침봉사단,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서천색소폰봉사단, 서림국악원, 서천오카리나봉사단, 동백커피바리스타동호회 등 총 10개의 단체와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네일아트, 테이핑요법, 수지침 봉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색소폰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네일아트를 체험한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손톱에 색칠해본다"며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재능나눔을 통해 마을 주민분들과 즐겁게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20여 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자원봉사 거점캠프 및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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