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 안전을 위한 폭염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폭염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폭염대비 대응책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폭염에 대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농림·축산·어업 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 관리 합동 T/F팀(3개반 14명)을 구성하고 9월 30일까지 운영에 돌입,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냉방기 및 냉방비를 지원과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 일시정지 및 계약연장 등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에 따라 환풍 및 차광막 설치, 육상양식장 고수온 관리 등 농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가세로 군수는 "폭염 피해 발생 시 긴급 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는 등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폭염대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수시로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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