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킥보드 타던 2세 여아 두개골 골절

킥보드./픽사베이

[더팩트ㅣ울릉=김채은 기자] 경북 울릉에서 킥보드를 타던 2세 여아가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울릉군 울릉읍에서 킥보드를 타던 A(2·여) 양이 넘어지면서 연석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A 양은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뇌출혈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킥보드 관련 어린이(14세 미만) 안전사고가 총 2791건에 달했다. 사고 시기는 5~6월 사이가 많았으며 넘어지면서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69.3%를 차지했다. 킥보드는 내리막길에서 사용을 피해야 하고, 부모가 옆에서 적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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